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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을 살아보니 느끼는 실링팬의 장단점.

주택살이/셀프인테리어

by 칠봉댁 2022. 4. 1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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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택 집을 고쳐서 사는 칠봉댁 입니다.

오늘은 실링팬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해요.

요즘 리모델링하는 집들에서 고민을 많이 하는 실링팬..

과연 진짜 효과가 있을까요????

저희는 주택을 계약하자마자 그날 바로 씰링팬부터 주문했어요.

씰링팬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그 매력에 푹 빠져서 다음 집에는 꼭 각각 방마다 팬 링 팬을 달겠다!! 했던 다짐이 이 집에서 실현되었네요.

오늘은 직접 사용해보고 느끼는 실링팬의 장단점을 요약해 볼까 합니다.


11개월 동안 사용해본 씰링팬의 찐 장단점

오늘 한번 풀어볼게요~^^
먼저 실링팬의 장점은 정말 말로 설명하기 입 아플 정도이지만 그래도 세 가지로 요약해 보겠습니다.

1. 디자인적인 미
인테리어적인 면에서 큰 축을 차지한다고 생각하는 실링팬은 정말 실제로 보면 더 예쁩니다. 지금까지 왜 거실 한가운데 크고 그렇게 밝은 led등만을 생각하고 살았을까? 하는 큰 충격을 주는 녀석입니다.  이 녀석의 등장으로 인해 집안 분위기가 완전 반전에 대 반전이 되거든요.

2. 환기가 잘된다. (곰팡이도 예방)
저희 집은 거실 내에 마주 보는 창이 있어서 문을 열면 환기가 잘 되는 편이지만, 산 바로 옆이라 송진가루 닥치는 봄이나 미세먼지 많은 날은 문을 오래 열어둘 수 없어요. 문을 닫은 상황에서도 실링팬을 돌리면 공기 안 닿는 곳 없이 곳곳에 바람이 닿기에 환기도 도움이 되고, 습기가 한 곳에 몰릴 일도 없어 곰팡이 예방에도 좋아요. 때문에 여름, 빨래 말릴 때, 정말 최고!!!!!

3. 에너지 효율이 좋다.
에어컨을 킨만큼은 아니지만 선풍기를 튼 것보다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요. 저희는 6단계의 속도로 실링팬이 돌아가는데 평소 1단계로 돌리면 에어컨 키는 기간이 짧아진답니다. 또 실링팬을 켠 상태로 에어컨을 켜면 공기가 빠르게 순환되기에 에어컨을 오랜 시간 켜지 않아도 빠르게 시원해 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순간 정말 실링팬의 진가를 발휘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실링팬의 단점을 말해보겠습니다.

1. 공사비용이 추가적으로 든다.
조명이 달려있는 실링팬의 경우라도 이 한 가지로 큰 공간의 조명을 쓰기엔 부족함이 있습니다. 때문에 추가적인 천장 공사, 조명공사가 필요한데요. 다운라이트 같은 경우는 따로 목공사를 하지 않아도 전기공사 만으로도 원하는 곳에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두 가지 조명 형태를 섞어서 사용한다면 많은 추가 비용 없이 시공은 가능할 것입니다.

2. 겨울에는 역풍으로 틀어도 춥다.
겨울에는 따뜻한 온도 유지를 위해 역풍으로 튼다고 하는데… 바닥난방을 하는 우리나라는 맞지 않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혹시나 싶어 드레스 룸에만 틀어도 봤지만…..
(서늘하다…. 많이 서늘하다…..)

가끔 드레스 룸 한편에 모인 식물들을 위해, 잘 마르지 않는 빨래를 위해 틀어준 적이 있으나… 사람을 위해 틀지는 못했습니다… 춥습니다…

3. 건조해진다.
봄가을 더운데 건조한 계절…
건조함을 더욱 극대화시켜주는 실링팬입니다.
그래서 이 계절 아이 빨래는 건조기보다 빨래 건조대에 많이 걸리는데요… 이것이 기회다!!!! 이때 이불빨래도 덤으로 많이 하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11개월을 사용해본 실링팬의 장점 그리고 단점 ….

개인의 선택이지만 사용해보니 겨울 빼고는 언제나 유용한 실링팬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점도 생각해보면 긍정적인 면을 낳는 여러모로 효자 템입니다.

층고가 낮아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요즘에는 낮은 층고를 위한 실링팬도 많이 나오고 선풍기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에 1석2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듯합니다.
선풍기보다 오히려 소음도 적으니 안 써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 실링팬…


고민은 결제만 늦출 뿐!!!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이 녀석 때문에 나온 말인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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