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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셀프 인테리어 주부의 로망공간 예쁜주방

주택살이/셀프리모델링

by 칠봉댁 2022. 3. 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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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택을 고쳐서 살고 있는 칠봉댁입니다. 오늘은 주부의 로망 예쁜 주방 인테리어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칠봉댁_주방인테리어

지금 저희 집은 LDK(living-dining-kitchen) 구조로 되어 있어요.
작은집일수록 선호되는 LDK구조
거실 겸 주방이 한 곳이다 보니 온 가족이 모여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마법 같은 공간이 되었어요.

아이를 키우다 보니 거실과 주방이 분리되어 있으면 불편하더라고요. 아이와 소통이 되지 않으니 일하다 불려 다니는 게 일상이 되어 버리고, 밥 준비다 뭐다 집안일하러 부엌에 있다 보면 아이가 뭐하는지 수시로 내다봐야 하는 경우가 생겨서 말이죠. ㄷ자 구조로 아이를 눈으로 보면서 요리, 설거지, 집안일을 하면 좋겠지만 주방이 센터까지 나오지 않고는 앞의 문제들이 반복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집이랑 맞는 구조가 어떤 구조인가 많이 고민해봤던 것 같아요.


철거를 끝냈던 저희 거실의 모습입니다. 사실 주택을 볼 때 넓은 거실 혹은 벽을 확장하여 거실을 넓게 쓸 수 있는 공간을 찾아다녔어요.

그러던 중 거실이 넓은 이곳을 만났고 더 이상 다른 집들이 눈에 안 들어오더라고요.


모든 방에 목공 작업을 해서 걸레받이를 안 하고 무 몰딩처럼 보이게 하는 게 목표!! 이렇게 목공 작업을 하면 제일 좋은 점은 원하는 곳에 콘센트를 둘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방은 특히나 사용하는 전기제품이 많기 때문에 잘못하면 정말 지저분해 보이죠~

물을 많이 쓰는 특성상 콘센트 관리도 쉽지 않고요. 그래서 이렇게 싱크대가 들어올 때 필요한 전기가 어디에 어떻게 배치되고 어떤 가전들이 들어가게 될지 꼼꼼하게 체크했어요.


그리고 목공 작업을 할 때 싱크대 높이에 맞게 유리블록을 가렸어요.

원래는 유리블록 위쪽에는 선반을 안 하려고 했는데… 상부장을 두지 않는 저희 집은 수납이 살짝 아쉬울 것 같은 거예요. 그래서 목공 작업했던 것을 뜯어내고…
다시 선반을 만들었어요.


싱크대 쪽 목공이 완료된 모습이에요.


목공 작업이 끝났으니 싱크대 업자와 만나 회의를 했어요.
(원래는 싱크대 제작도 직접 해볼까? 했는데… 그러다간 정말 공사기간을 일 년을 넘게 잡아야 하겠더군요. 이사날짜도 잡았겠다~ 예쁜 주방을 위해 전문가를 모셨어요.) 만나기 전에 원하는 수전, 원하는 가전, 원하는 싱크볼, 인조대리석 색깔, 서랍 부속품, 씽트대문짝의 간격, 소재, 색상까지 다 생각해 가서 회의는 짧게 끝났어요.


예쁜 싱크대를 맞이하기 위한 페인트 작업도 끝!!!!


씽크대 업체에서 완성된 싱크대 도안을 보내주셨고요.

저희는 싱크대 업체에게 신발장까지 같이 주문을 해서 당일에 싱크대와 신발장까지 완성해주고 가셨어요.



일자로 들인 저희 집 싱크대가 도착한 날 사진이랍니다.

상부장을 따로 두지 않아서 인지 집이 좁아진 느낌은 없고 벽보다 화이트이다 보니 집이 더 환해진 기분이 들더라고요.


저희는 일부러 손잡이를 두기 위해 싱크대 서랍장에 찬넬 간격을 주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싱크대 중간중간에 틈이 보이는 게 더 싫어서였는데 이건 개인의 취향인 거 같아요. 모든 일은 전문가의 손에서 더욱 멋지게 빚어지는 거 같아요.

하지만 전문가의 손길과 내 생활의 습관, 편리함들이 합쳐지면 더욱 만족스러운 집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는 집 이야기로 다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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